<아부의 왕> 2012년의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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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의 왕>은 제목에서 풍기듯 코미디가 전면에 나서는 영화다. 머리는 좋지만 융통성 제로의 보험사 직원 동식(송새벽)은 실적이 좋지 못해 꼴이 말이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가 사채 빚에 몰리고 여자 친구와 관계도 악화되며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아부의 달인(성동일)을 만나 아부의 기술을 전수받은 후 보험왕에 오르는 과정이 코믹하게 전개된다. 그런 만큼 <아부의 왕>에는 코믹 연기에 있어서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배우들이 총집합한다. 지금 충무로에서 최고의 코믹 연기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송새벽을 비롯하여, 대표적인 감초연기자 성동일, 고창석 등이 출연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아부의 왕>이 휘발성 강한 웃음만으로 승부하는 영화는 아니다. 이 영화가 데뷔작인 정승구 감독은 이창동 감독의 <밀양>(2007) 조감독 출신답게 ‘아부’가 성공의 지름길이 되는 세태를 통해 돈과 출세의 욕망이 비등점을 넘긴 한국사회의 한 단면을 날카롭게 풍자할 예정이다.

korean cinema today
2012년 베를린 영화제 특별판

2 thoughts on “<아부의 왕> 2012년의 기대작”

  1. 아부의 왕…. 제 주위에는 왕. 황태자 뿐만 아니라 레전드. 에픽급 아부짱들이 넘쳐나요 ㅋㅋㅋ 영화같은 현실을 살고 있다는.

    1. 옷! 그런가요, 제 주변에는 사회 생활에 잘 적응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아부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 이것도 나름 복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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