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화의 꿀팁> 전자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그 영화의 꿀팁> 제목으로 제가 쓴 전자책이 출판되었습니다. 이 블로그에도 자주 소개했는데요. 맥스무비 사이트에 ‘미장센 추리 극장’의 코너명으로 지난 1년 동안 소개된 글들에 그 수만큼 더해 총 50편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모아놓고 목차를 만들어보니 꽤 근사하더라고요. 현재 인터넷 서점에서 절찬리(?) 판매 중입니다. 관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아래의 글은 출판사 서평과 목차입니다. 

영화를 부르는 책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리는 영화에도 통용된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시야각은 지식 못지 않게 태도에도 영향을 받는다. 허남웅은 어느 모로 보나 좋은 가이드다. 그는 책, 음악, 미술, 역사 등 예술과 사회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영화의 다양한 층위를 읽어내는 학구적인 평론가다. 언제나 신중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영화를 대하는 시네필이며, 꾸밈 없이 편안한 글로 대중과 소통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그는 스쳐 지나가는 소품 하나부터 영화의 형식, 주제, 편집, 캐스팅, 심지어 예고편까지, 우리가 스크린을 통해 눈으로, 귀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요소에 의미를 부여한다. ‘아, 거기에 그런 뜻이!’ 무릎을 치며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영화를 보는 새로운 방식에 눈을 뜨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언급된 영화들을 당장 찾아서 보고 싶게 만든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비록 예전에 본 적이 있는 영화일지라도 말이다. 그리하여 다시 본 영화는, 예전에 당신이 본 그 영화와는 분명 달라 보일 거라 장담할 수 있다.

목차

chapter 1. 영화 속 숨은 영화 찾기
<위플래쉬>의 ‘리피피’
<버드맨>의 ‘배트맨’
<킹스맨>의 맞춤 정장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단서(들)
<휴고>의 역 검사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하워드 덕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이단 헌트 헤어스타일

chapter 2. 시대를 알아야 말할 수 있는 것들
<이미테이션 게임>의 튜링 테스트
<고질라>의 고질라
<철의 여인>의 보수성
<해무>의 1998년 2월
<한공주>의 무력감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살부(殺父)의식 
<일대종사>의 쿵푸
<그녀>의 ‘OS 1’
<화차>의 용산역

chapter 3. 너무 작아서 흘려버린 결정적 힌트
<아이 킬드 마이 마더>의 ‘엄마와 아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스파이더맨 2>의 ‘에케 호모’
<셜록>의 벽지무늬
<나를 찾아줘>의 ‘She’
<탐 엣 더 팜>의 ‘Going to a Town’
<비긴 어게인>의 와이 잭

chapter 4. 왜 그렇게 찍었을까?
<엘리노어 릭비>의 다중시점
<마미>의 1:1 화면비
<타짜-신의 손>의 점프 컷
<그래비티>의 롱테이크
<프란시스 하>의 흑백
<아티스트>의 무성영화
<워 호스>와 서부극
<피부색깔=꿀색>의 애니와 다큐
<밀월도 가는 길>의 젊은 언어

chapter 5. 배우, 영화의 시작과 끝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톰 크루즈
<혼스>의 다니엘 레드클리프
<모스트 원티드 맨>의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틸다 스윈튼
<코스모폴리스>의 로버트 패틴슨

chapter 6. 읽어야 보이는 영화
<모스트 바이어런트>의 모랄레스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의 모세와 람세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블랙홀’
<토리노의 말>의 영원회귀
<님포매니악>의 피보나치 수열
<방황하는 칼날>의 이름(들)

chapter 7. 마음을 그리는 방법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섹스
<호수의 이방인>의 동성애
<어바웃 타임>의 시간여행
<로마 위드 러브>의 교통사고
<마릴린 먼로와 함께 한 일주일>의 질투
<셜록>의 동성애
<건축학개론>의 집